[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개그우먼 이경실이 아들인 배우 손보승이 빌려 간 돈을 언급한다.
2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 손보승은 오랜만에 이경실 집에 방문한다.
이날 방송에서 손보승은 이경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듯 요리하는 그의 주변을 맴돌았다.
이후 이경실이 “오늘 왜 온 거냐”고 묻자 손보승은 어쩔 줄 몰라 하며 말을 쉽사리 꺼내지 못했다.
두 사람 사이에 무거운 공기가 감도는 가운데, 때마침 장녀 손수아가 촬영장에서 3일 만에 돌아왔고 세 사람은 둘러앉아 대화를 시작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경실은 손보승에게 “이제 아르바이트만 하는 거냐”고 물었다.
손보승은 “대리운전도 하고, 낮에는 차로 퀵도 하고 그러려고”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때 이경실은 “네가 유튜브 한다고 꿔갔던 2000만원이 2년 전이냐?”라고 되짚었다.
이를 처음 듣는 손수아는 “그때 2000만원이나 빌려줬나”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어붙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앞서 손보승은 2022년 혼전임신으로 아빠가 됐다. 그는 “엄마와 거의 1년을 안 봤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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