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이틀째 상승 마감…0.81%↑ 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8일 주말 나스닥 강세로 주력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25일 대비 161.68 포인트, 0.81% 올라간 2만34.41로 폐장했다. 지수가 심리 경계선인 2만선을 회복한 건 지난 2일 이래다.

장중 최저인 1만9972.07로 시작한 지수는 2만73.75까지 뛰어올랐다가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7358.67로 148.15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99%, 변동이 심한 제지주 0.84%, 석유화학주 0.76%, 건설주 0.32%, 금융주 0.44%, 시멘트·요업주 0.67%, 식품주 0.47%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76개가 상승하고 196개는 내렸으며 85개는 보합이다.

전체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01%, 롄화전자(UMC) 0.56%,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2.52%, 타이다 전자 3.03%,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4.26%, 치훙 2.02%, 신싱 2.92%, 자쩌 0.80%, 젠처 0.99%, 쯔퉁 1.03%, 스쉰-KY 1.39%, 링타이 1.21%, 바오이 2.51%, 즈위안 2.52%, 스신과기 1.95%, 무더 5.85%, 촹이 5.21%, 광성 1.58%, 즈마오 2.61%, 청밍전자 4.99%, 롄쥔 4.35%, 잉웨이 2.74%, 캉페이 4.25%, 원예 5.48%, 푸스다 1.34% 뛰었다.

창룽해운도 0.24%, 양밍해운 0.14%, 완하이 해운 0.12%, 아세아 항공 4.32%, 대만고속철 0.75%, 위안슝항 0.59%, 룽더조선 2.31%, 위룽차 0.13%, 중화차 1.03%, 허타이차 0.33%, 전자부품주 궈쥐 0.44%, 통신주 중화전신 1.19%, 철강주 중국강철 0.74%, 창룽강 0.25%, 스지강 1.44%, 아세아 시멘트 1.59%, 건설주 싼디개발 1.26%, 궈찬 0.25%, 중화화학 2.23%, 약품주 야오화 2.51%, 식품주 퉁이 0.79%, 장화은행 1.12%, 징청은행 0.21%, 롄방은행 0.31%, 퉁이증권 0.87%, 중신금융 2.84%, 궈타이 금융 0.92%, 신광금융 0.87%, 타이신 금융 0.31%, 위산금융 0.91% 올라갔다.

융훙 생물기술(永鴻生技), 자링(佳凌), 다퉁신촹(大統新創), 양즈(揚智), 밍왕과기(銘旺科)는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난야과기는 2.17%, 타이광전자 1.59%, 화숴 1.35%, 웨이잉 0.26%, 야광 0.37%, 성타이 3.96%, 시리-KY 1.45%, 촨후 1.3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67%, 진샹전자 1.28%, 허다 0.50%, 르웨광 0.36%, 성양 반도체 0.82%, 췬촹광전 1.06%, 루이이 1.99%, 루이리 0.19%, 타이완 다거다 0.44%, 화방전자 0.63%, 왕훙전자 1.65% 밀렸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역시 0.26%, 대만 플라스틱 0.73%, 철강주 다청강 3.15%, 궈타이 건설 0.53%, 궈양 0.25%, 위안둥 은행 0.39%, 췬이증권 2.04%, 카이지 금융 0.93%, 푸방금융 0.25%, 위안다 금융 0.17%, 자오펑 금융 0.40% 하락했다.

관시전자(冠西電), 라이이(來億)-KY, 룽화(隴華), 중푸(中福), 즈창(志強)-KY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2154억5400만 대만달러(약 9조5791억원)를 기록했다. 중신금융, 췬촹광전, 훙하이 정밀, 카이지 금융, 밍왕과기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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