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8일 혼조세로 개장하고서 미중 관세협상이 난항을 겪는다는 관측에 매도 유입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5일 대비 6.65 포인트, 0.20% 속락한 3288.41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장보다 61.86 포인트, 0.62% 떨어진 9855.2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장에 비해 12.73 포인트, 0.65% 내린 1934.46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17% 하락한 채 마쳤다.
중국에서 5월1일부터 노동절 연휴에 들어감에 따라 지분조정 매도가 출회하기도 했다.
당국이 고용과 경제 안정을 위한 조치를 발표했지만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부동산주와 석탄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보험주와 증권주, 인프라 관련주, 자동차주, 방산 관련주, 의약품주도 떨어졌다.
집디집단은 9.03%, 청젠발전 7.14%, 난궈치업 6.47%, 뤼디 HD 6.01%, 광밍지산 5.76%, 화샤싱푸 5.31%, 바오리 발전 5.14%, 신다지산 4.90% 급락하고 안타이 집단 2.96%, 신지능원 2.30%, 상하이 능원 1.93%, 중국선화 1.76%, 중매능원 1.53%, 산시매업 1.15% 밀렸다.
중국인수보험이 0.30%, 중국핑안보험 0.23%, 중국인보험 0.14%, 신화보험 2.33%, 타이핑양 보험 1.14%, 톈마오 3.15%, 차이퉁 증권 4.11%, 신다증권 1.87%, 중위안 증권 1.28%, 팡정증권 1.35%, 광다증권 1.17%, 인허증권 1.00%, 화타이 증권 0.69%, 광파증권 0.45% 하락했다.
광저우차는 3.36%, 비야디 2.92%, 진룽차 4.70%, 둥펑차 2.82%, 상하이차 1.46%, 창청차 1.08%, 창안차 1.38%, 헝루이 의약 0.60%, 징둥팡 0.52%, 중국교통건설 3.56% 내렸다.
반면 은행주는 동반해서 강세를 보였고 전력주와 석유 관련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중국은행이 0.88%, 초상은행 0.64%, 공상은행 1.11%, 건설은행 1.95%, 농업은행 1.08%, 광다은행 2.10%, 상하이 은행 1.44%, 민성은행 0.76%, 중국석유화공 0.53%, 중국석유천연가스 0.75%, 거리전기 2.94%, 금광주 쯔진광업 0.06%, 양조주 우량예 1.39% 올랐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419억1600만 위안(약 87조4861억원), 선전 증시는 6144억90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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