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SBS 아나운서 출신 김다영(33)이 브라이덜 샤워를 즐겼다. 브라이덜 샤워는 결혼을 앞둔 신부를 축하하기 위해 신부의 친구들이 모여 개최하는 파티다.
김다영은 3일 소셜미디어에 “화려한 브라이덜 샤워 어색하다고 하니까. 어차피 그런 거 할 줄 모른다는 귀여운 공주들이 준비해준 우리 스타일의 브라이덜샤워 인(in) 여의도 한강공원”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김다영은 “흰 원피스에 베일 머리에 똑딱 꽂고 한 송이 한 송이 친구들이 직접 골라서 만들어준 셀프부케 손에 드니까, 나 영락 없는 신부잖아!”라고 너스레 떨었다.
사진의 배경이 된 여의도 한강공원 풍경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김다영은 방송인 배성재(47)와 이달 부부의 연을 맺는다. 식은 따로 올리지 않는다.
배성재는 2005년 KBS 광주방송총국 거쳐 다음 해 SBS 아나운서로 뽑혔다. 월드컵, 올림픽 캐스터로 활약했다.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김다영은 목포·부산 MBC에서 근무하다가 2021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8뉴스’의 스포츠뉴스, 파리올림픽 MC를 맡았다. 지난달 28일 SBS를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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