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7일(현지시간) 시작하는 콘클라베를 앞두고 ‘교황 선출을 위한 기도문’을 배포했다.
주교회의는 7일 자체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4일까지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위한 추모 미사가 이어졌고, 7일부터는 새 교황님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교황 선출은 우리 모두의 일”이라며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를 위해, 온 신자들이 한마음으로 기도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주교회의 전례위원회가 이번 기도문,을 비롯해 교황 선출 관련 전례 지침과 자료도 마련해 공개했다.
전례 지침에는 7일부터 시작되는 교황 선출 기간과 새 교황 선출 후로 나눠 기도문, 감사 기도, 기원 미사 관련 내용이 담겼다.
전 세계 추기경 133명이 참석해 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는 7일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한다. 투표에서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