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는 7일(현지 시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9시 35분(미 동부 시간) 기준 전장 대비 172.31포인트(0.42%) 상승한 4만1001.31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21포인트(0.25%) 오른 5621.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8.02포인트(0.16%) 상승한 1만7717.68에 거래 중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7일 오후 2시(한국 시간 8일 오전 3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에도 연준이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CBS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는 이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4.25~4.5%로 유지할 가능성이 97%로 높다고 전망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2월 한 차례 인하해 현재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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