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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日 닛케이포럼 참석…이시바 면담 여부 주목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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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겸 SK그룹 회장이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한다. 최 회장은 일본 기업인들과 한일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도 회동할 지 주목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0회 닛케이포럼’에 참석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석한다.

닛케이포럼은 글로벌 기업 리더, 각 산업의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경제와 기술, 산업 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최 회장은 지난해 닛케이포럼에 연사로 참석한 바 있다. 당시 한일 재계 토론에서는 “(한일 양국이) 관세 철폐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관세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을 감안해, 최 회장은 올해 포럼에서도 한일 간 경제 협력을 더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이 일본 방문 일정 중 이시바 총리를 만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최 회장은 포럼에 앞서 이시바 총리를 예방하기 위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바 총리와의 만남이 성사되면 반도체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배터리, 에너지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달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일본이 (경제 공동체 형태로) 병합할 수 있다면 아세안의 다른 국가로 더 늘려나갈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지난 8일 경제5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간담회에서도 ‘한일 경제 연합’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14_0003176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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