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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적 MICE 도시 확인…’IMEX 프랑크푸르트 2025′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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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거행하는 ‘IMEX 프랑크푸르트 2025′(IMEX Frankfurt 2025)에서 MICE(Meetings·Incentives·Conventions·Exhibitions: 마이스) 유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 세계 MICE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IMEX'(The International Exhibition for Incentive Travel, Meetings and Events)는 세계 각국이 참여해 수많은 비즈니스 상담이 마련되는 유럽 최대 규모 마이스(MICE) 전시회다. 올해는 83개국에서 4216명이 참여해 6만3000건이 넘는 상담이 이뤄졌거나 진행 중이다.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 서울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서울 홍보관’을 열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예년보다 많은 해외 바이어가 서울에 관심을 보였다.

실제 상담회 사전 예약 바이어는 250명을 넘겼다. 행사 2일 차까지 현장 참여 포함 상담 292건이 이뤄졌다.

서울 홍보관 내 ‘서울 라운지’에서 열리는 ‘서울 설명회’ 참여를 예약한 바이어는 10개 그룹, 약 100명에 달한다. 2일 차까지 현장 참여 포함 9개 그룹, 150여 명이 함께했다.

서울 홍보관 대표 프로그램인 ‘치맥 페스타’와 ‘전통문화 챌린지’에는 850여 명이 참여해 서울에 관한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이번 치맥 페스타는 최근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해외 방송 토크쇼에서 언급한 ‘K-스낵’과 한국 경기장에서 사용하는 ‘치맥 컵’을 활용해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한국 문화를 알렸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 시즌 2’에 등장한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챌린지로 마련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서울 홍보관을 찾은 국제회의 전문 기획사 CPI 니키 맥그레인 CEO는 “서울은 MICE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300여 회원사로 구성한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SMA)의 협력 체계도 잘 구축돼 있다”고 호평했다.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남미 지역 바이어 12명을 이끌고 서울 홍보관을 찾은 힐튼그룹 베아트리스 메리살데 글로벌 세일즈 담당자는 “서울은 남미 지역 바이어들에게도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도시다”며 “이번 홍보관에서는 행사 기획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IMEX 서울 홍보관의 SMA 회원사 참여 규모를 지난해보다 20% 확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코엑스, aT센터,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콘래드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골든투어코리아 디엠씨, 에이치엔티, 유에스여행, 제인디엠씨코리아, 케이알호스피탈리티앤이벤트, 킴스엠엔티 등 3개 분과, 12개 사가 참여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IMEX 기간 중 국제 컨벤션 협회(ICCA)가 발표한 국제회의 개최 도시 순위에서 서울이 세계 6위를 기록했다”며 “이는 2005년 서울 집계 이후 최고 성과다. 서울시와 당 재단의 노력은 물론 SMA 회원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짚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유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세계적인 MICE 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을 더욱더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22_0003186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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