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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중견 3사 내수에 희비…”르노코리아는 웃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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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하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르노코리아는 5월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전년보다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한국GM과 KG모빌리티는 내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5월 내수 1408대, 수출 4만8621대 등 총 5만2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5월보다 1.8% 감소한 수치다.

한국GM의 5월 수출은 지난해 5월보다 0.1%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내수 판매량은 39.8% 줄었다. 이에 따라 5월 전체 판매량도 소폭 감소했다.

KG모빌리티 역시 내수 부진 흐름을 끊지 못했다.

KG모빌리티는 5월 내수 3560대, 수출 5540대 등 총 9100대의 판매량을 보였다. 5월 수출은 지난해 5월보다 34.2%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내수 판매량은 11% 감소했다. 수출을 대폭 늘렸음에도 내수 판매 감소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반면 르노코리아의 경우 5월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판매 증대에 성공했다.

르노코리아는 5월 내수 4202대, 수출 5658대 등 총 986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5월보다 47.6% 증가한 수치다.

르노코리아의 5월 내수 판매는 지난해 5월보다 121%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수출도 18.4% 증가했다.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에서 꾸준히 팔리는 가운데, 수출도 본격화하며 전체 판매가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GM과 KG모빌리티가 수출 확대에도 내수 판매 부진 흐름을 끊지 못하고 있다”며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한 신차 출시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02_0003199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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