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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교회’서 ‘나누는 교회’로…가난한 이들을 위한 50년 여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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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국제개발협력기구 한국 카리타스가 설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한국 카리타스는 “설립 50주년을 맞아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을’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명동대성당 일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1975년 ‘인성회’로 시작된 한국 카리타스의 활동과 정신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한국카리타스협회로 이어지며, 국내외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연대하는 다양한 실천을 전개해 왔다.

한국 카리타스 관계자는 “이번 50주년 기념행사에서 ‘받는 교회’에서 ‘나누는 교회’로 성장해 온 지난 50년간의 여정을 기억하며, 더욱 많은 이들과 함께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을’ 선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3시에는 설립 50주년 감사 미사가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진행된다. 천주교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조규만 주교가 주례를 맡고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한국 천주교 주교단이 공동 집전한다.

이후 열리는 기념식에는 조규만 주교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염 추기경,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 스님, 베네딕트 로자리오 아시아 카리타스 의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한국 카리타스와 한국 천주교 사회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들을 위한 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1975년 인성회 설립 전부터 2003년까지 한국 카리타스 사무국장으로 헌신한 최재선 씨와 1995년부터 2006년까지 국제 카리타스 대표로 대북지원 사업을 이끌어 온 카타리나 젤베거 씨가 특별 공로상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05_000320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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