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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종석 사망 루머에…유족 “경찰 녹취록 공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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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모델 김종석(29) 유족이 사망 루머를 부인했다.

김종석 친누나는 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갑작스러운 부고로 정신없이 장례를 치렀다”며 “커뮤니티에 종석이에 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와전, 유가족이 많이 고통 받고 있다. 지금까지 아무런 대응을 안 했는데, 종석이가 좋은 곳에 갔으면 해 반박하지 않았다.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와전 돼 퍼질지 몰랐다. 사실이 아니니까”라고 썼다.

“경찰 녹취록과 같이 있던 친구 녹취록, 상대방이 나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이야기를 조만간 정리해 공개할 것”이라며 “제발 고인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비방하지 말아 달라. 올린 글도 제발 삭제 부탁드린다. 고인을 편히 보내 달라. 악의적으로 올라온 글은 사이버수사대를 통해 신고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종석은 4일 세상을 떠났으며,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 발인은 6일 오전 8시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춘천안식원·양구봉안공원이다.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여자친구에게 난동을 부리던 20대 남성 A가 경찰로부터 분리 조치를 받은 뒤 투신해 사망했다. 4일 오전 9시38분께 하남시 망월동 한 오피스텔에서 “지인이 난동을 부린다”는 취지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는 지인 오피스텔에 일행과 함께 있었고, 연인인 B 등을 향해 소주병을 던지는 등 폭력적인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와 B를 분리 조치한 뒤 귀가를 권유했다. A는 오전 9시50분께 오피스텔을 떠났으나, 약 20분 뒤 이 건물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다.

고인 부고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A가 김종석 아니냐’고 추측했다. 지인 B는 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이 브로. 어제 네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내 마음은 산산이 무너졌어. 앞으로 살아갈 날 속에서 더 이상 네 웃는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아”라고 썼다.

“마음은 아프지만 우리가 함께한 시간과 추억에 진심으로 감사해. 함께한 하루하루가 행복이었고, 주고받은 모든 메시지가 따뜻하고 힘이 되고 서로를 아껴주는 말이었어. 그 모든 순간이 축복이었어”라며 “비록 이제 우리 곁에 없지만 넌 이 세상에 큰 선물이었고 나는 평생 너를 마음속에 간직할 거야. 김종석 널 항상 그리워할 거야. 그리고 항상 사랑할게”라고 애도했다.

지인 C 역시 근조화환 사진을 올렸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그곳에선 고통 없이 평안하길”이라고 추모했다.

김종석은 뷰티·패션 모델로 활동했다. 남성 화장품 브랜드 다슈의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유명세를 탔다. 2022년 tvN 연애 예능 ‘스킵’에도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06_0003203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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