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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홈런 노린다” 프로야구 인기에 유통가 팬심 마케팅 ‘활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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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지난해 역대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KBO) 리그의 인기가 올해도 심상치 않다.

이에 식음료·유통 업체들도 프로야구와 협업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팬심 마케팅’에 나선 모습이다.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3월 개막한 국내 프로야구는 지난 3일 기준 294경기만에 5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소 경기다.

일각에서는 올해 프로야구 총 관중 수가 1200만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야구가 높은 인기를 끌면서 유통가에서 출시한 프로야구 협업 제품들도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작은 SPC삼립이 지난 3월 말 프로야구 개막에 발맞춰 출시한 ‘크보(KBO)빵’이다.

크보빵은 출시 41일 만에 편의점 등 유통 채널에서 1000만개 이상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다만 크보빵은 지난달 근로자 사망 사고로 SPC시화공장이 가동을 멈추면서 현재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크보빵이 인기를 끌자 롯데웰푸드와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롯데 자이언츠 팬들을 겨냥해 ‘롯데빵’을 선보였다.

지난달 초 세븐일레븐의 자체 브랜드(PB)로 ‘세븐셀렉트 마!거인단팥빵’을 출시했으며, 크보빵과 같이 롯데 자이언츠 관련 띠부씰 120종을 랜덤으로 담았다.

신세계그룹 계열 스타벅스 코리아와 신세계푸드도 SSG랜더스와의 협업 제품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스타벅스가 지난달 SSG랜더스와 협업해 선보인 ‘랜더스벅 유니폼’은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 5분 만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지난달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개인 다회용 컵을 가져온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루 1000잔씩 총 3000잔 분량의 아이스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며 팬들과의 접점을 높였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도 지난달 SSG랜더스와 ‘어메이징 더블 NBB 데이(NBB 데이)’를 진행했다.

NBB 데이 기간에 노브랜드 버거와 SSG랜더스가 협업한 ‘2025 뉴 옐로우 에디션 유니폼’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는 노브랜드 버거 세트 교환권을 증정했다.

편의점 업계도 야구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두산 베어스와 손잡고 맥주, 하이볼, 치킨, 핫바, 스낵 등 14종의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LG트윈스에 이어 한화이글스 특화 매장을 열어 야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야구는 국내 다른 스포츠 대비 인기가 월등히 높은 편”이라며 “프로야구 구단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데다, 관련 굿즈의 인기도 높아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05_000320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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