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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실트론 ‘매각 후보’ 선정…3분기에 거래 끝낸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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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그룹이 이달 말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의 경영권 매각을 위한 적격 예비 인수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가 그룹 리밸런싱(사업 재편) 차원에서 추진하는 SK실트론의 지분 매각과 관련, 현재 5~6곳과 예비실사를 벌이고 있다.

투자 업계에선 한앤컴퍼니, MBK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사모펀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실트론은 반도체 칩의 핵심 기초소재인 반도체용 웨이퍼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 전문기업이다.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다.

SK㈜는 지난 2017년 ㈜LG가 보유한 LG실트론 지분 51%를 6200억원에 인수했는데, 현재 SK실트론의 기존 실리콘(Si) 웨이퍼 사업 가치만 5조원대로 평가된다. 이달 말 숏리스트 선정이 진행되면, 이르면 3분기 중에 새 주인이 결정될 전망이다.

SK 측은 “당사는 SK실트론에 대한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SK㈜는 지난 3월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제조회사인 자회사 SK스페셜티 지분 85%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2조6000억원에 매각했다.

올 2분기에도 우티, 에프앤유신용정보㈜ 등의 지분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SK이노베이션이 공동지배하고 있는 PT. Patra SK 지분 일부도 매각하는 계약을 연내 완료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11_0003209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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