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는 20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 여부 결정을 2주간 미루며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9시40분(미 동부 시간) 기준 전장 대비 219.17포인트(0.52%) 상승한 4만2390.83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4.72포인트(0.58%) 오른 6015.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44.97포인트(0.74%) 상승한 1만9691.25에 거래 중이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 “가까운 시일 내 이란과 협상이 이뤄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실질적인 가능성을 감안해, 앞으로 2주 안에 개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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