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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21~22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 중심지에 자리한 젬 센터에서 ‘2025 코리아 트래블 페스타'(2025 Korea Travel Festa)를 열고,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베트남은 7%에 달하는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젊은 소비자 중심의 해외 관광 수요가 확대하고 있다.
한국 프로 e스포츠가 인기가 높고,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김상식 감독이 ‘국민 영웅’으로 자리 잡는 등 한국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했다.
이번 페스타에는 7만여 관람객이 찾아 한국의 매력을 즐겼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라이엇게임즈코리아), ‘K-뷰티'(아모레퍼시픽), ‘K-푸드'(농심)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K-컬처 부스’뿐만 아니라 클룩(KLOOK)의 ‘라이브 커머스 방한 상품 판촉’ 등 다양한 이벤트가 관람객을 맞이했다.
특히 21일에는 김 감독이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호응을 얻었다. 그는 베트남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한국 관광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관광공사 김종훈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지난해 방한한 베트남 관광객은 51만여 명으로 방한 관광 핵심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며 “이번 페스타는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K-컬처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했던 만큼 실질적인 한국 관광 수요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