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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AI 스타트업 현장 방문…”글로벌 기업 성장 전폭적 지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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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이 천명한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을 본격화하기 위해 AI 스타트업 현장을 직접 찾았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려는 첫걸음으로, 향후 5년간 국정과제를 보다 정교하게 설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는 25일 오후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자율주행 로봇 기업 ‘마음AI’를 연이어 방문했다고 밝혔다.

AI 혁신 기업의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현장에는 경제1분과장을 맡고 있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홍성국, 김병욱, 김은경, 이종욱, 신현성 분과·전문위원이 함께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간담회에서 “글로벌 AI 생태계 밸류체인에서 핵심은 AI 반도체”라며 “국산 AI 반도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대규모 투자 환경 조성과 정책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유태준 마음AI 대표도 “AI 반도체, 경량화 기술, 로봇·기계 제조가 융합된 피지컬AI는 앞으로 대한민국 차세대 산업 성장의 큰 축이 될 것”이라며 “피지컬AI라는 ‘현장 중심 AI’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피지컬AI는 로봇에 AI가 결합돼 현실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산업 전반에 혁신적 파급력을 지닌 차세대 핵심 분야로 평가 받는다.

그러면서 유태준 대표는 “정부와 민간이 원팀으로 힘을 합쳐 ‘로봇 시뮬레이터 플랫폼’ 같은 국가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태호 의원은 “AI는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AI 혁신 정부로서, 혁신 기술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친 전폭적인 지원방안을 국정과제에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현장에서 제기된 현안들을 바탕으로,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세부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한주 위원장을 중심으로 각 분과별 현장 중심 소통과 정책 설계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리벨리온은 AI 추론용 반도체(NPU)를 설계·개발하는 국내 유일의 딥테크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삼성전자·ARM 등과 협업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마음AI는 자율주행 농기계, 로봇 순찰견 등을 상용화한 피지컬 AI 선도기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25_0003227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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