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웰푸드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혁신추진단’을 신설했다. 단장으로는 한국앤컴퍼니 출신 서정호 부사장을 영입했다.
30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최근 외부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단장으로 서 부사장을 영입했다.
혁신추진단은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향후 롯데웰푸드의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전념할 계획이다.
서 부사장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해 삼성코닝정밀소재 기획그룹장, 두산솔루스 최고운영책임자(COO), 한국앤컴퍼니 부사장 등을 역임한 ‘전략통’으로 불린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국내 수요 부진 등 외부 환경 요인이 악화하면서 연결 기준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373억원) 대비 56.1% 줄어든 수치다.
실적이 둔화하면서 지난 4월에는 45에 이상(1980년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희망 퇴직도 단행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급변하는 외부환경 등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돼 혁신추진단을 신설했다”라며 “롯데웰푸드의 수익성 개선과 미래성장을 위한 조직”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