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지역먹거리 정책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농가, 관련 기관이 함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오는 2일 충남 청양군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에서 청양군과 공동으로 ‘지역먹거리계획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농경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먹거리 정책의 현장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는 한두봉 농경연 원장과 김돈곤 청양군수의 인사말로 시작하고 정은미 농경연 유통혁신연구실장이 전국 지역먹거리정책 추진현황 및 지수평가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청양군 지역먹거리계획의 정책 추진 사례와 성과, 향후 과제 등을 다루는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과 패널토론을 통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민간영역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다.
한두봉 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지역먹거리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청양형 모델의 확산 가능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과 함께 고민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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