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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30년간 투자한 나라, 왜 하필 한국이었을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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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올해로 법인 설립 30주년을 맞은 BMW 그룹 코리아는 단순한 외국계 기업을 넘어, 지난 30년간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공공적 가치 창출에 힘써왔다.

1995년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BMW 그룹 코리아는 물류, 연구개발, 문화 인프라, 청년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특히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기반시설 확충, 지역 사회 기여,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까지 다방면에서 전방위적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물류·R&D 인프라 구축
BMW는 2017년 1300억원을 들여 경기도 안성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품물류센터(RDC)를 완공했다.

본사 기준을 상회하는 95% 이상 부품 가용성을 자랑하며, 2027년까지 650억원을 추가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전용 창고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물류센터(VDC)에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50억원을 투자해 차량 보관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고, PDI 능력을 연간 11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BMW 드라이빙 센터 내 R&D 시설은 지난해 4월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확장 이전돼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곳은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별도 단층 건물에 시험실, 충전기 테스트 시설 등 최첨단 설비를 갖췄다.

◆자동차 문화 확산의 중심지
BMW 드라이빙 센터는 2014년 인천 영종도에 개장한 아시아 최초의 드라이빙 복합문화공간이다.

총 29만1802㎡ 부지에 950억원이 투입됐으며, 트랙, 전시관, 주니어 캠퍼스, 친환경 체육공원 등을 갖췄다.

방문객 162만 명,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25만 명을 돌파하며 자동차 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안전 운전 교육은 물론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2022년부터 ‘BMW 차징 스테이션’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2023년에는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전국적으로 총 2400기의 충전기를 설치했다.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BMW 차징 허브 라운지’는 프리미엄 충전 공간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올해 말까지는 ESG 차징 스테이션을 포함한 총 3000기 규모의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미래세대 위한 인재 육성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2011년 설립 이래 주니어 캠퍼스, 환경 교육,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는 약 32만9500명에 이른다.

자동차 기술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어프렌티스 프로그램’과 2017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독일식 직업교육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통해 2248명이 BMW 딜러사에 정식 채용됐다.

BMW 그룹은 지난 14년간 삼성 SDI, LG그룹, 한국타이어 등 국내 30여 개 업체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디스플레이, 각종 부품을 구매해왔다. 누적 구매 금액은 약 37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출시한 뉴 MINI 컨트리맨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해 업계 최초로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뉴 i7에는 삼성 SDI 배터리가 탑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02_0003236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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