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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협상 여지’ 발언에 반등 시도…나스닥 0.2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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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7.78포인트(0.06%) 하락한 4만4378.58에 장을 열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5포인트(0.06%) 오른 5335.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4.41포인트(0.26%) 상승한 2만466.93에 각각 거래를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8월 1일이라는 시한이 확고하냐는 질문에 “100% 확고하다고는 하지 않겠다. 만약 그들이 전화해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다른 방식으로 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거기에 열려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14개국에 관세 부과를 통보하는 서한을 발송한 직후 나온 이 같은 발언에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당초 예상보다는 덜 강경하게 시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일부 투자자들은 무역전쟁의 최악 국면은 이미 지나갔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애덤 파커 트라이버리에이트리서치 최고경영자(CEO)는 CNBC 인터뷰에서 “이번에 발표된 관세 조치와 기존 발표 간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이는 거의 없다”며 “실제로 시행될지 어떤 기업들이 영향을 받을지도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조정은 단기 고점에서 일부 차익 매물이 출회된 결과이며 7월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시장이 방향을 재조정하는 과정일 뿐”이라며 “새로운 시장 국면이 시작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엔비디아는 0.6%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아메리카당’ 창당 선언 여파로 전날 6.1% 급락했던 테슬라는 이날 2% 반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08_000324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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