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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中 스테인리스 자회사 매각 협상…”청산그룹 유력”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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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중국 스테인리스강 자회사 지분을 매각한다. 중국의 현지 철강사인 청산(靑山)그룹이 유력한 매수자로 거론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중국 스테인리스강 자회사인 장가항포항불수강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최근 중국 청산그룹이 포스코홀딩스와 장가항포항불수강의 지분 82.5%를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복수의 구매 의향자와 매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이번 거래 규모가 4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관측했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1997년 중국 장쑤성에 설립돼 연 110만톤을 생산하는 거점이었다. 중국 사강그룹이 지분 17.5%를 들고 있다.

한때 한·중 합작의 모범 사례, 중국 속 포스코라고 불리며 주요 거점 역할을 했다. 하지만 중국의 과잉공급으로 인해 2023년 이후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번 매각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추진하는 저수익 자산 매각의 일환이다. 포스코그룹은 구조 개편을 통해 현금 2조10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09_000324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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