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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장관 후보 “전통시장 지출 0원? 그렇지 않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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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지난해 전통시장을 한 번도 찾지 않았다는 지적을 반박하며 “전통시장 디지털화를 해봤는데 잘 되는 품목이 있다. 그래서 좀 나눠서 진행해야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인사청문회에서 “신선식품, 생선 같은 경우는 (디지털화가) 잘 되지 않지만 반찬처럼 오래 보관이 가능하고 배송이 가능하면 잘 된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기부는 소상공인, 재래시장 어려운 사람들이 참 많다”며 “얼마 전에 후보님께서 지난해 전통시장을 한 번도 안갔다는 기사가 있었다”며 한 후보자의 2024년, 2020년 전통 시장 지출 내역이 0원이라는 보도를 언급했다.

허 의원은 지난 14일 인천 신기시장과 현대시장을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며 “후보님이 디지털전환(DX) 하겠다, 인공지능 전환(AX) 하겠다고 말하는데 가능하겠냐. 이렇게 어려운 게 현실이다”고 했다. 그는 전통시장의 열악한 환경을 언급하며 “재래시장을 AI로 다 바꿀 수 없다. 현실에 맞게 지방자치단체와 잘 논의해서 깨끗하게만 해도 (사람들이) 오더라. 한번 좀 가보라”고 말했다.

이에 한 후보자는 “말씀하신 부분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2024년 유럽에 있기도 했지만 서울에 오면 엄마가 살고 계신 아파트가 송파여서 새마을 시장에 간다. 통인 시장과 새마을 시장은 현대화 과정을 거쳤는데 거기서 장을 보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 후보자는 이종배 국힘 의원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귀국해서 30만원을 모바일로 충전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unduck@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15_000325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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