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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독일 경기예측 지수 52.7·5.2P↑…”대형 감세·세출로 신뢰감 상승”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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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 선행을 보여주는 2025년 7월 경기예측 지수는 52.7을 기록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dpa 통신 등이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이날 발표한 관련 지표를 인용해 7월 경기예측 기대지수가 전월 47.5에서 5.2 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0.3인데 실제로는 이를 2.4 포인트 웃돌았다.

ZEW는 “지난 2개월 동안 힘차게 개선한데 힘입어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가 한층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7월 현황지수도 마이너스 59.5로 6월 마이너스 72에서 12.5 포인트 대폭 올랐다.

VP 방크는 “독일 연정이 최근 발표한 감세-세출 대책으로 경제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지고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도 소비자 믿음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ZEW는 세계적인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문가 중 3분의 2 정도가 독일 경제의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관세분쟁의 조기 해결과 독일 정부가 계획하는 투자 프로그램을 통한 경제부양에 기대감이 전체적인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는 “크게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1~3월 1분기에 고율관세를 피하려고 수출을 앞당겨 진행했기 때문에 4~6월 2분기 경제성장률은 급격히 둔화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는 “관세가 오르면 무역이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고 무역 불확실성이 계속 투자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일 연방의회는 지난주 460억 유로(약 74조1070억원) 규모 감세 패키지를 승인했다.

3월에는 5000억 유로 인프라 기금 창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형 재정지출 계획을 채택했다.

관련 지수는 마이너스 100~플러스 100 범주에서 표시하며 은행과 보험사, 대형기업의 재무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하는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해서 산출한다.

ZEW 이번 조사는 7~14일 200명의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15_000325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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