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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서 30대 추락사…고용부 산안본부장 “엄정 수사할 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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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한솔제지 신탄진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추락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직접 엄정 수사를 예고하고 나섰다.

17일 고용부에 따르면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날 오후 한솔제지 신탄진 공장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경위 등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 16일 한솔제지에서 근무하던 30대 정규직 근로자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에 경찰이 공장을 수색한 결과 A씨가 근무 중 기계 내부로 추락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회사 측은 사고 발생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 당국은 한솔제지 측의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 본부장은 “재해자 추락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 등이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엄중 수사를 지시했다.

이어 “회사 측의 사고 인지가 늦어진 원인과 이후 대응 과정 상 문제까지 포함해 근본적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후진국형 사고’에 대해 회사 측을 질책, 근본 대책 마련 전까지 작업중지를 지속하도록 할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17_0003256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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