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독일 리트(독일어 가곡)의 대가 테너 김세일의 단독 공연이 대구 서구에서 펼쳐진다.
17일 대구 비원뮤직홀에 따르면 ‘테너 김세일 리사이틀’이 19일 오후 5시 비원뮤직홀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깊이 있는 음악 세계로 인정받는 김세일은 이번 공연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독일 낭만 가곡의 정수를 선보인다.
공연은 독일 낭만 가곡의 두 거장인 슈베르트와 슈만의 연가곡으로 채워진다.
1부는 빌헬름 뮐러의 시에 프란츠 슈베르트의 가곡을 붙인 ‘아름다운 물레방앗간 아가씨, D.795’ 곡들로 구성된다.
2부는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를 바탕으로 로베르트 슈만이 곡을 붙인 ‘시인의 사랑, Op.48’ 연가곡 전곡으로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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