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이머시브 콘서트 ‘빈센조 렌티니의 사계’가 오는 8월 1일과 2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탈리아 작곡가 빈센조 렌티니의 감성적인 음악을 중심으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이탈리아 명곡들이 세종의 사계절 풍경과 함께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빈센조 렌티니의 사계’는 주한 이탈리아문화원의 후원 아래, 한-이탈리아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탈리아 대사관 공식 문화대사이자, 이탈리아 대통령의 국빈 방문 시 단독 공연자로 초청된 세계적인 테너 빈센조 렌티니는 오페라부터 크로스오버, 영화음악까지 아시아 무대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단순한 클래식 콘서트를 넘어서, 입체 음향과 디지털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이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무대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공연 주최 측은 “사계절의 흐름, 감정의 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 무대는 공연장을 찾은 누구에게나 음악 이상의 예술이 무엇인지 선명히 보여줄 예정”이라며 “‘빈센조 렌티니의 사계’는 자연과 인간, 시간과 감정이 맞닿는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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