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EAC 명화극장 ‘스크린 온 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크린 온 스테이지는 시원한 규모의 오페라 공연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9일부터 31일까지 오후 7시 각각 상영된다.
29일은 웃음과 사랑이 가득한 로시니의 대표 희극 오페라 ‘아레나 디 베로나 :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상영된다.
30일은 치명적이고 자유로운 여인 카르멘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은 ‘브레겐츠 페스티벌 : 카르멘’을 감상할 수 있다.
31일은 모차르트의 명품 오페라 ‘라 스칼라 극장 : 돈 조반니’를 선보인다. 전설적인 바람둥이 돈 조반니의 욕망과 파멸 그리고 그의 운명이 얽힌 드라마다.
박정숙 재단 대표이사는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세계적인 오페라의 감동을 어울아트센터 스크린을 통해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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