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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8월 1일 마감 확고…연장 없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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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발효를 이틀 앞둔 30일(현지 시간) 유예조치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8월 1일 마감시한은 8월 1일 마감시한이다. 이는 확고하며 연장되지 않을 것이다”며 “미국에 중대한 날”이라고 적었다.

언급한 마감시한은 상호관세 유예조치가 만료되고, 발효되는 시점을 뜻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전세계 대상 상호관세를 발표했다가, 같은 달 9일 90일간 발효를 유예하기로 했다. 지난 9일 만료를 앞두고는 8월 1일까지로 유예기간을 늘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유예기간을 늘리지 않고 계획대로 상호관세를 발효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상에 열을 올리고 있는 한국도 마감시한 전에 합의하지 못하면 상호관세를 부과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서한을 통해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아직 무역합의에 이르지 못한 국가들이 협상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도록 압박하는 의미도 지닌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영국, 일본, 유럽연합(EU),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과 무역합의를 체결했고,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과는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30_0003272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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