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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독일 GDP 0.1%↓…”관세 발동 전 사재기 수요 감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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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5년 4~6월 2분기 독일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은 전기 대비 0.1% 줄었다고 dpa 통신과 마켓워치, 인베스팅 닷컴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관련 자료를 인용해 2분기 실질 GDP가 고관세를 예상, 수개월에 걸쳐 호조를 보인 미국에서 수요가 둔화하면서 이같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치도 0.1% 감소로 실제와 일치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투자는 줄었지만 소비와 정부지출은 증가했다. 1분기 성장률은 애초 0.4%에서 0.3%로 하향 조정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GDP 규모가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이라며 “고관세 부과 전 몰렸던 수요가 줄어든 게 역성장한 이유 중 하나이나 그 것뿐만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지난 27일 무역협상에서 기본적으로 합의에 도달하면서 EU 수입품 대부분에 대한 관세율을 15%로 낮췄다.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이 고율관세로 인해 다른 주요국보다 크게 타격을 받으면서 재정부양책이 경기를 내년에 끌어올릴 때까지는 계속 고전을 면치 못한다”고 분석했다.

ING는 “낙관론만으로는 힘 있는 성장을 회복할 수 없는 걸 절감한다”며 경기침체 상황이 계속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30_000327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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