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순 아들 “엄마, 빨리 좋은 남자 만나길” 5

[서울=뉴시스]전수민 인턴 기자 = 배우 김금순과 아들의 연애 이야기가 공개된다.

김금순은 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아들을 공개한다.

김금순은 독립을 하기로 한 21세 큰아들의 짐 싸기를 지켜본다. 열린 교육관을 가진 김금순은 “엄마는 네가 잘할 거라고 믿어”라고 응원하며 아들을 꼭 안아준다.

독립하는 김금순의 아들 역시 “(내가 독립하면) 엄마도 스케줄 없을 때, 엄마가 좋아하는 여행을 다녀오면 좋겠다”라며 마음을 전한다.

김금순의 아들은 “빨리 좋은 남자도 만나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준다. 이에 김금순은 어금니를 꽉 물고 “그만해. 나도 할 말 많아”라며 아들을 티격태격 한다. 실제로 김금순은 두 아들과 연애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밝힌다.

김금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연애할 생각 없다. 외롭지 않다”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김금순의 아들은 “저희 엄마 인기 많다”라며며 “엄마가 새 연애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이어 아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엄마 김금순의 매력 포인트를 콕 집어 말한 뒤 “꽃중년 여러분 연락주세요”라고 급 엄마의 공개 구혼까지 나서 폭소를 안긴다.

가수 김재중은 김금순의 VCR을 몰입하며 지켜보다 아들에게서 자신의 모습이 보인다고 말한다. 김재중은 스튜디오 녹화장에 와 있던 큰아들에게 연애에 대한 특급 조언을 남긴다.

김금순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미향 역의 제니 엄마로 등장해 주목받았다. 김금순은 ‘편스토랑’에서 브라질에서 6인조 강도 사건을 겪으며 느낀 목숨 위협 등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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