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6년차’ 정동원 “생각보다 어려울 거 없다” 5

[서울=뉴시스]전수민 인턴 기자 = 가수 정동원(JD1)이 자취 6년 차 쇼핑 꿀팁을 공개했다.

정동원은 지난달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 ‘정동원 (JD1)’를 콘텐츠 ‘걍남자’ 열세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동원은 지난 3화의 냉장고 공개 당시 창고형 대형 마트에서 주로 장을 본다고 밝혔다. 이어 “대량으로 싸게 판다. 그래서 자주 장을 보러 오는데, 촬영을 한다니까 느낌이 이상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동원은 반려견 테디와 베어를 위한 화식 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에 방문했다. 정동원은 “제가 또 요리하는 정동원 아니겠습니까”라고 너스레와 함께 본격적인 장보기를 시작했다. 정동원은 “원래 쇼핑하는 걸 좋아한다. 살 게 없어도 종종 쇼핑몰에 와서 아이쇼핑을 즐긴다. 창고로 되어 있는 느낌이 뭔가 외국같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피부 트러블 고민을 토로하며 수분 크림을 카트에 담았다.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은 정동원에게 “남자는 올인원이라고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정동원은 머쓱한 듯 웃다가 “요즘은 피부 관리하는 남자가 걍남자죠. 살림남, 피부관리하는 남자, 그리고 걍남자”라며 자신만의 ‘정동원식 논리’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동원은 자취 경력도 언급했다. 연차로 따지면 벌써 6년 차라며 “생각보다 어려울 거 없다 정동원처럼 하면 그냥 자연스럽게 자취 만렙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동원은 창고형 마트를 찾은 본 목적답게 그는 닭가슴살·두부·오이·고구마 등 반려견을 위한 건강한 화식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직접 찾아 나섰다. 정동원은 가격과 크기를 하나하나 비교하며 실속파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한두 번 장본 솜씨가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정동원은 “창고형 마트는 다 좋은데 양이 너무 많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가격이 싸다며 간식거리와 식품들을 카트에 계속 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걍남자’ 곧 성인이 되는 19살 정동원이 상남자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 콘텐츠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정동원은 부캐릭터인 케이팝 아이돌 ‘JD1’으로 여러 활동을 거쳤다.

정동원은 오는 5일 박진영의 곡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싱글 ‘이지 러버(Easy lover)’를 발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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