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쏟아지는 인기영상 모아보기 🔥

“2025년 8월15일 안동역서 만나요”…KBS ‘다큐 3일’ 특별판 편성 57

A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안동역에서 다시 만나자던 10년 전 약속은 이뤄질 수 있을까.

KBS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2TV에서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 – 어바웃 타임’ 편성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다큐멘터리 3일’은 KBS 2TV에서 2007년부터 2022년까지 방송된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3년 전에 종영한 프로그램이 특별판으로 편성된 것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된 2015년 안동역 편 때문이다.

당시 방송에서 PD는 기차 여행 중이던 두 명의 여대생에게 “이 여행을 훗날 어떻게 기억하게 될 것 같으냐”고 물었다.

한 학생이 “아직 친구와 상의는 안 했지만, 10년 뒤 같은 코스를 다시 걸어보면 좋겠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친구도 “10년 후에 또 찍어 달라. 2025년 8월 15일 여기서 만나자”고 화답했다.

PD는 “그때도 내가 이 일을 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약속하자”고 했다.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며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KBS는 ‘다큐멘터리 3일’ 프로그램 공식 SNS에 “2015년 8월15일의 약속. ‘2025년 8월15일 여기서 만나요’ 그래서 우리는 그곳으로 떠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09_0003284656

AD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