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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26.3만 명…46개월 래 최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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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지난주(8월 31일~9월 6일) 각 주정부에 실업수당을 처음으로 신청한 실직자 수가 26만 3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11일(목) 미 노동부의 ‘주간 실업보험 신청’ 발표문 수치로 직전주에 비해 2만 7000명이 증가했다. 특히 이는 3년 10개월 전인 2021년 10월 23일의 26만 8000명 이후 가장 많은 수다.

코로나 19 상황이 진정되기 시작한 2021년 말부터 미국의 실업수당 주간 신규신청 수는 20만~25만 명 범위에 있었다.

주간 신규신청의 4주 평균치는 24만 500명으로 1주일 전보다 9750명이 늘었다.

미 실업보험(Unemployment Insurance) 신청은 실업수당 혜택을 요청한 것으로 신청자들은 심사 후 수당을 수령하게 된다.

9월 6일보다 1주 앞선 8월 30일 주간에 실업수당 수령자(Insured Unemployment)는 모두 193만 9000명으로 직전주와 같았다.

4주 평균치는 194만 9000명으로 역시 변동이 없었다. 코로나 19 이전에 수령자 평균치는 180만~ 200만 명 범위였다.

각 주 별로 200~350달러 상당의 실업수당 수령자가 지난주에 변동이 없으나 신규 신청자가 급증한 대목이 주목된다.

앞서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Employment Situation)에 따르면 올 4월 15만 8000명이었던 사업체 일자리 월간 순증치가 5월 1만 9000명으로 급감했고 6월에는 급기야 마이너스 1만 3000명을 기록했다.

사업체 일자리가 월간 감소하기는 2020년 12월 이후 처음이었다.

이어 7월 7만 9000명(중간치)으로 살아난 듯 하더니 8월 2만 2000명(속보치)으로 떨어졌다.

미 실업수당은 사업체 피고용(payroll) 실직자만 신청할 수 있다. 미 사업체 일자리 즉 월급장이 근로자는 전체 취업자의 97% 이상을 차지한다. 8월 시점에 1억 5954만 명이었다.

지난주 현 사업체 일자리 총수 대비 실업수당 수령자(193만 9000명) 비율은 1.3%였다.

한편 8월 고용보고서의 경제활동참가자 대비 실업자 비율인 실업률은 4.3%였고 총 실업자는 738만 명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12_0003327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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