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경 국토부 1차관 56억원…현직 공직자 재산 3위 7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6억6000만여원의 재산으로 9월 현직 고위공직자 재산 3위를 기록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9월 수시재산 등록 사항’에 따르면 김 실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과 모친 등의 명의로 56억6291만1000원을 신고했다.

재산을 내역별로 살펴보면, 본인 명의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소재 아파트는 7억3900만원 상당으로 신고했다. 이 차관은 해당 아파트에 대해선 매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배우자 명의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는 33억5000만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근린생활시설 전세(임차)권 1억원을 신고했다.

모친 명의 대구 북구 복현동 아파트 1억2600만원, 장남 명의 대전 서구 만년동 다가구주택 전세권 500만원(월세 보증금)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본인과 배우자가 2010년식 YF소나타(249만원)을 소유하고 있다고 등록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 3억5254만원, 배우자 명의는 사업용 계좌 포함 24억8038만원, 모친 명의 5885만원 등 총 28억9177만원을 신고했다.

증권은 배우자 명의로 나스닥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을 포함해 2억3480만원을 등록했다.

채무는 총 17억9515만원으로, 본인의 주택 매도 계약금 사인 간 채무 1억1450만원, 금융 채무 2억원과, 배우자 명의 건물 임대 채무 14억8000만원과 금융채무 65만원이다.

이밖에 본인과 장남이 보유한 가상자산도 신고했다. 가액은 1000원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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