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에 대응하고자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긴급 점검을 실시한 중기부는 국정자원에 입주한 기업지원플러스(G4B) 시스템 운영 장애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G4B 재개 전 이용할 수 있는 대체 사이트를 안내하고 불편신고 창구도 개설했다.
중기부는 상황종료 시까지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관제센터를 통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원활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화재는 전날 오후 8시 15분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배터리 팩이 폭발하며 발생했다. 화재로 1명이 경상을 입었고 5층에 있던 리튬배터리 384개 대부분이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전날 기준 647개 행정 전산 시스템의 운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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