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로 사흘째 상승 마감…H주 1.77%↑ 2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일 미중 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유지,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9월30일 대비 431.56 포인트, 1.61% 올라간 2만7287.12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169.05 포인트, 1.77% 뛰어오른 9724.3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장에 비해 217.20 포인트, 3.36% 치솟은 6682.86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가 국경절 연휴로 휴장하면서 상호거래를 통한 본토 투자자의 홍콩주 매매는 이뤄지지 않았다.

국제 금값 상승에 힘입어 쯔진황금 국제가 14,01%, 산둥황금 3.25%, 쯔진광업 3.99%, 반도체주 중신국제 12.70%, 화훙반도체 7.13%, 동영상주 콰이서우 8.57%,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6.63%, 검색주 바이두 4.50%,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45%, 징둥닷컴 3.10%, 스마트폰주 샤오미 3.33%, 중싱통신 3.10%,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9,88%, 의류주 선저우 국제 7.87%, 약품주 스야오 집단, 한썬제약 5.27%, 전기차주 비야디 3.36%,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4.05% 급등했다.

약품주 스야오 집단도 2.99%, 야오밍 생물 2.68%, 중국생물 제약 2.58%, 야오밍 캉더 2.28%, 시노팜 2.02%,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2.42%, 컴퓨터주 롄샹집단 2.17%,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04%,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24%, 홍콩교역소 2.08%, 항셍은행 1.60%, 영국 대형은행 HSBC 1.28%, 유리주 신이보리 2.11%, 가전주 하이얼즈자 1.03%, 중국석유천연가스 1.70%, 부동산주 청쿵기건 1.17%, 석탄주 중국선화 1.45% 뛰어올랐다.

반면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5.30%, 화룬치지 3.42%,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4.80% 급락했다.

부동산주 화룬완샹 역시 2.90%, 항룽지산 2.18%, 카오룽창 치업 1.57%, 중국해외발전 1.05%,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16%, 귀금속주 저우다푸 2.44%, 유제품주 멍뉴유업 1.00%, 훠궈주 하이디라오 1.42%,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76%,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1.57%, 중국해외발전 1.05%, 징둥물류 0.92%, 건설은행 1.07%, 중신 HD 0.61%, 초상은행 0.60%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224억6790만 홍콩달러(약 40조890억원), H주는 939억60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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