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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회사가 후원하는 色다른 전시…”연휴에 가볼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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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페인트가 단순한 소재를 넘어 예술과 감성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이한 노루페인트는 컬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자 지난 2022년부터 전시회 지원 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3일 노루페인트에 따르면 지난 4년간 후원한 전시회는 60곳으로 총 2만4000ℓ 페인트가 사용됐다. 누적 관객 수는 지난달 기준 약 380만명에 달한다.

협력사의 제안이나 소개로 전시 후원 문의가 들어오면 노루페인트는 전시 주제와 작가진부터 살핀다.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는지 판단하기 위해서다. 후원이 결정되고 전시회 측에 컬러 가이드를 제공하면, 이를 받아든 전시 디자인팀이 숙고 끝에 원하는 색을 노루페인트측에 요청한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서양미술사 전반을 다루는 대규모 전시를 맡은 적이 있는데, 전환 효과를 주기 위해 시대별로 다른 색상을 사용했다”며 “전시 주관사에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우수한 질감과 마감이 돋보였다’는 얘기를 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노루페인트의 독보적인 컬러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는 오는 추석 연휴에도 계속된다. ▲광복 80주년 기념전: 향수, 고향을 그리다 ▲안경수 개인전: 겹겹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3곳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전에서는 이응노, 백석, 윤동주, 박수근 등 미술인 및 문학작가 85명의 작품 21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안경수 개인전은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로 독특한 건축 공간 속 이색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장 미셸 바스키아전에서는 1980년대 뉴욕을 풍미했던 바스키아의 그라피티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unduck@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02_000335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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