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에서 오색찬란하게! [뉴시스Pic] 12

[서울=뉴시스]김진아 정병혁 기자 = 3일부터 12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빛의 스펙트라(Spectra of Light)’를 주제로, 교량·숲·광장·수변무대·장미원 등 뚝섬 전역을 레이저·조명·사운드와 결합한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채운다.

‘레이저아트’ 전시에는 툰드라·비디오 파즈·유환 등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고려대·경희대·이화여대 학생들도 중견 작가와 협업해 빛조형 작품을 선보인다.

11일에는 시민 3000명이 LED 아이템을 착용하고 5km를 달리는 ‘라이트 런’이 진행된다. 참가비 일부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인다. 전날(10일)에는 ‘빛섬 패션 공모전’과 대학생 연합회'[O.F.F.’의 ‘라이트 패션쇼’가 열려 전야제를 장식한다.

빛 소재를 활용한 패션쇼와 시민 공모전과 과학자·작가·기업인이 참여하는 ‘빛섬렉처’도 열려 빛과 기술의 의미를 강연으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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