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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I ‘저전압 투과전자현미경 시스템 개발 기술’ 이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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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투과전자현미경(TEM) 시스템 기술을 확보해 ㈜엠크래프츠에 이전하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기술이전 계약은 선급기술료 1억원, 경상기술료는 최종 제품의 순매출액 5%를 조건으로 체결됐다.

KBSI에서 이전하는 기술은 투과전자현미경 시스템과 전자현미경 경통 구조물의 기계적 정렬 상태를 평가키 위한 장치 및 방법으로 국내 전자현미경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인 엠크래프츠는 기술 이전을 통해 TEM 시스템 개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신속히 TEM를 개발, 저전압 TEM 상용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TEM은 나노미터(㎚) 수준의 분해능(식별 능력)으로 시료 내부 구조의 형태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유일한 분석과학 연구장비로, 최첨단 연구 분야에서 중요하게 사용하는 장비이지만 100%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KBSI는 기관 고유사업을 통해 자체 TEM 개발 기술을 확보하고 30㎸ 저전압 TEM 시제품 및 평가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KBSI는 기술 이전 후에도 엠크래프츠에 시제품 구축 및 양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기업이 국내외 TEM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KBSI의 기술이전 책임자인 한철수 박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투과전자현미경의 개발 및 평가 기술을 어렵게 확보했다”면서 “이제 국산 기술로 구현된 투과전자현미경을 국내 연구자들에게 경제적인 가격과 맞춤형 기능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엠크래프츠의 전정범 대표는 “KBSI와의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해당 분야 시장에 신속히 진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120_0003039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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