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안영미가 남편에게 서운함을 털어놨다.
안영미는 7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아내를 위해 반창고를 발명한 남편의 이야기를 전했다.
안영미는 “내가 주방에서 다친 적이 있었다. 아들은 괜찮냐면서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쇼파에 앉아서 ‘괜찮아? 다쳤어?’라고 물어보고 안 오더라. 누구는 아내를 위해서 반창고를 개발했다고 하던데”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웃기려고 이런 얘기하면 안 된다. 그것만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출연해 “내가 데일리 라디오를 하고 있고 남편은 미국에서 일해서 3~4개월에 한 번씩 남편이 한국에 와서 보고 다시 미국을 간다”고 밝혔다.
2004년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안영미는 2015년부터 교제한 비연예인 남성과 2020년 2월 혼인신고를 했다. 이듬해 7월에는 미국에서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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