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신지 결혼 반대 여론에 “‘두고 보자’는 반응 속상했다” 5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코요태’ 빽가가 멤버 신지의 결혼을 둘러싼 부정적 여론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SPNS TV’에는 ‘그녀를 축복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빽가는 “사람들이 신지에게 ‘(결혼) 하지마’ 했는데 신지는 (결정을) 하지 않았냐”며 “사람들이 ‘너 내 말 안 들었어? 너 어떻게 되나 봐’ 이런 게 너무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지가 결혼을 발표했으면 축복, 사랑, 응원을 해줘야 하고 신지 또한 ‘축복해 주셔서 감사하다’가 돼야 하는데 그런 반응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 이걸 보시는 분들만큼은 축복해 주고 응원해 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지가 어떤 삶을 살던 타격이나 피해를 주진 않는다. 그녀의 삶, 그들의 삶이니까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지는 지난 6월 소속사를 통해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코요태 멤버들과 상견례를 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문원의 태도 논란과 전 아내 혼전임신, 부동산 사업 사기 등 의혹들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반대 여론이 일었다.

이에 문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개보조원으로 부동산 영업을 한 것과 혼전임신은 인정했으나 나머지 의혹은 부인했다. 신지 또한 입장문을 통해 문원에 대한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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