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재훈 셰프가 월 매출 3억원을 자랑하며 정호영 셰프를 도발한다.
배재훈은 12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호영을 만나 신경전을 벌인다.
정호영의 라이벌이자 갓포(전문 조리사가 즉석에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고급 요리) 1세대로 잘 알려진 배재훈은 “월 매출이 3억원”이라고 말해 전현무와 박명수를 놀라게 한다.
그러면서 “호영 형님은 하루에 매출 1000만 원 못 찍냐”고 말하며 정호영을 자극한다.
정호영은 “나도 일 년에 한 번 씩은 매출 1000만원을 한다”고 말한다. 다만 정호영 가게 직원은 “가게 두 개 합쳐서”라고 웃음을 자아낸다.
배재훈은 단골 손님도 공개한다. 그는 “이병헌·태양·신동엽·진 등이 주요 고객”이라고 말한다.
이날 방송에선 두 사람이 자존심을 걸고 요리 대결을 한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미식가 배동렬은 “한 끼 식사로 차 한 대 값을 낸 경험했다”고 말한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0분 방송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