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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늘면 비행 빼”…아시아 항공사 전직 승무원의 폭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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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유재선 인턴기자 = 한 아시아 항공사 출신 전직 승무원이 승무원 직업의 외모 기준과 차별적인 현실을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전직 승무원이 미국 매체 바이스(VICE)와의 인터뷰에서 승무원이 ‘성적 대상으로 미화된 직업’이라며 외모 중심의 엄격한 통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항공사는 승무원을 브랜드의 ‘얼굴’로 채용한다. 피부, 체중 등 전반적인 외모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그녀는 “특정한 외모가 요구된다. 날씬해야 한다. 2년에 한 번 같은 사이즈의 제복이 지급되는데, 항상 그 제복을 맞춰 입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지정된 ‘그루밍 매니저’가 제복 착용 시 외모를 꼼꼼히 점검했다”며 “체중이 늘거나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비행 금지 조치를 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항공사는 그녀에게 외모 기준을 충족하도록 피부과 진료를 받도록 지시했으며, 피부 트러블이 치료되기 전까지 비행에서 제외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은 “아시아나 중동 지역 항공사들은 승무원들에게 너무 깐깐하다” “승무원은 비상시에 승객을 안내하고 돕는 역할인데 잘생기고 예뻐야 하는 건 잘못된 사고”라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100kg이 넘는 승무원이 비행기 복도를 지나다니며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상상해 봐라” “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 할 사람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14_000336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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