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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우즈베크 타슈켄트·우르겐치 공항 사업 수주…공항도시개발 제안[일문일답]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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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신공항 건설 사업 운영서비스 계약과 우르겐치 공항 개발·운영 PPP사업을 잇따라 체결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등 주요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국제공항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접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실크로드 항공벨트(Silk Road Air Belt)’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타슈켄트 신공항 사업 주관사인 비전인베스트와 운영서비스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타슈켄트 신공항 사업은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항 인프라 프로젝트로, 향후 1단계 연간 1700만명을 시작으로 최종 5400만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국제 허브공항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우르겐치공항 PPP 사업은 인천공항공사가 운영권을 확보해 연간 약 300만명 규모의 여객터미널을 신설하고,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3년간 건설 후 19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주변지역에 조성한 Airport City(공항도시)’ 개발 경험을 통해 타슈켄트 신공항 주변지역 개발계획 수립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공항 접근 교통체계, 물류단지 및 상업·업무시설 배치, 관광·비즈니스 복합지구 조성 등 공항 중심 복합도시 개발전략을 현지 여건에 맞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학재 인천공항공사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운영계약은 타슈켄트 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위한 첫걸음이다”라고 밝혀 우즈베키스탄 사업을 통해 해외공항 사업을 더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다음은 이학재 사장과의 일문일답.

-타슈켄트 신공항 운영서비스 게약 체결 의미랑 향후 계획은

“타슈켄트 운영서비스 계약은 계약 금액 보면 348억원 규모이고 핵심 인력 7명을 파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타슈켄트 공항의 초기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지만, 향후 이 사업을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 항공산업 교두보 확보하고 비전인베스트와 지금 같은 파트너십이 향후에 인천공항의 세계공항 진출에 교두보 역할 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비전인베스트와의 운영계약 체결에 대한 정의는

“비전인베스트와 사업을 타슈켄트 민간투자(PPP)사업 위탁 운영사업까지 설계돼 있고, 그것 총괄하는 콘셉트에서 상호 협약 의미가 있는 것이다. 실질적 사업에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서 5년간 운영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전문가 7인 (현지에) 파견되고 본사에서ㄷㅎ 최대 10명이 지원돼 355억원의 이익 기대된다. PPP사업이 계약 체결되면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게 되며 최종 15% 지분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공동 투자하게 되는 것이다”

-공항도시개발 인천공항공사가 제안

“공항도시개발을 통해 도로, 철도, 주거지도 개발해야한다는 필요성에 대해 인천공항이 비전인베스트에서 원한다면 우리가 컨설팅해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 제안은 국내 건설경기가 좋지않기 때문에 인천공항이 건설업계 해외진출에 교두보 마련하는 것이 본질적으로 큰 의미가 있고, 또 인천공항이 공항사업 통해서 해외 건설사업을 하는 국내 건설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측면도 있다”

-신공항 컨설팅에서 공항 운영 등 다각화 하나

“타슈켄트 사업권은 사우디 정부로부터 비전인베스트가 사업권을 획득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상당한 투자 있었고 독점권 확보도했다. 인천공항은 공항 운영 특장점 갖고 비전이베스트와 협업해 지분 15% 투자하고 운영까지 겸하게 되는 사업권을 우리가 확장하는 개념이다.

-인천공항이 타슈켄트와 우르겐치 공항의 큰 사업할 수 있게 된 이점은

“타슈켄트도 우리가 계속 협상하고 제안해서 진행하는 사업이고, 우르겐치 공항 사업은 5년전부터 공을 들여서 준비했다. 큰 의미가 공항사업할 때 저희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주주가 되는 게 상당히 중요한데 그게 첫번째가 되는게 우르겐치공항 사업이다. 특히 중앙아시아에서 처음 진출한 것이라 우즈베키스탄 말고도 다른 사업이 발주된다면 사업 참여를 하겠지만 지금 우즈베키스탄에서 두 공항을 수주를 한 것은 중앙아시아 지역 케이공항 수출하는데 교두보가 되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16_000336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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