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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유럽 오전장과 월스트리트 선물 하락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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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필리핀)=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세계 주식시장이 17일 아시아 시장에 이어 미국 정규장 직전 거래와 유럽 시장에서 잇따라 급한 내림세를 탔다.

전날 미 월스트리트 주가가 은행업의 대출 포르트 폴리오에 대한 우려로 크게 빠지면서 나온 하락세다.

이날 아침 S&P 선물은 1.3% 떨어졌고 다우 존스 산업평균은 1% 하락했다. 유가가 떨어지는 가운데 금 값은 온스당 4383달러까지 올랐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다시 대치 국면으로 틀어 투자자 불안이 심해졌다.

유럽 주식시장은 오전 초반에 은행업과 금융 주 매각 바람이 일고 있다. 독일의 DAX는 2% 급락해 지수 포인트가 2만 3783.64를 기록했으며 영국 FTSE 100은 1.5% 떨어져 9293.24가 되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도 거의 0.8% 내려 8126.52로 낮아졌다.

앞서 아시아 시장서 일본 닛케이 225는 1.4% 떨어지며 마감했다. 신임 총리 선출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

중국 시장은 미국과의 무역 긴장이 심해지면서 하락세였다. 홍콩의 항셍 지수는 2.5% 급락했으며 상하이 종합지수도 2% 가까이 빠졌다.

중국 정부가 내주 월요일 내놓을 경제 데이터 및 공산당 중앙위 전체회의 회동에 대한 눈치가 읽혀진다.

전날 미 월스트리트는 중간급 크기 은행들의 금융 건전성 우려로 주가가 많이 내렸다. S&P 500은 0.6% 내렸으며 다우 존스는 0.7%, 나스닥 종합은 0.5% 씩 떨어졌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기반의 자이언스 뱅콥 주가는 3분기 순익이 부실 대출 여파로 급락한다는 공시에 13.1% 폭락했다. 또다른 은행인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콥 주가는 10.8% 떨어졌다.

지난달 퍼스트 브랜즈 그룹이 파산보호 11조 적용을 신청하면서 은행 등 대출업계의 기존 대출에 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일시적 소동인지 아니면 업계를 위협하는 어떤 근본적 문제 신호인지 아직 불분명하다.

미 지역 은행은 위험한 신용 상황을 예고해주는 카나리아 역할을 한다.

유가는 텍사스중질유가 배럴당 56.85달러, 국제 기준 브렌트 원유가 60.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17_0003367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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