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깊어지는 가을, 자연과 클래식을 느낄 수 있는 힐링 콘서트가 대구 동구에서 펼쳐진다.
19일 대구동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자체 기획 힐링 콘서트 ‘몰입 : Immersion’이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개최된다.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는 레이어스 클래식(피아노 강대명, 바이올린 김재명, 객원 첼로 박건우)과 현악 오중주가 참여한다.
이들은 자연의 소리와 LED 영상, 조명 연출이 어우러진 감각적 무대를 선사한다. 관객들은 자연과 클래식이 교차하는 공간에서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한 몰입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양아트센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자체 제작 기획 공연이다. 자연의 테마와 클래식 음악을 결합해 관객에게 예술적 휴식과 감정적 치유를 제공한다.
무대는 숲·바람·여름·모닥불·파도·눈보라 등 8가지 자연 테마로 구성돼 인간의 감정과 시간의 흐름을 음악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공연 말미에는 ‘나를 위한 기록장’ 코너가 진행된다. 관객이 공연을 통해 느낀 감정과 생각을 직접 적어 보며 몰입의 여운을 이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레이어스 클래식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2억회, 구독자 76만명 이상을 보유했다. 감성적인 연주 영상을 통해 세계적으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CBS 드라마 OST 작업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음악과 자연, 영상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감성 무대”라며 “지친 일상 속에서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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