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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11월 영국 실업률 4.4%·0.1%P 악화…”고용 축소 조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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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2024년 9~11월 실업률은 4.4%를 기록했다고 영국 통계청(ONS)이 21일 발표했다.

BBC와 마켓워치,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이날 9~11월 실업률이 8~10월 4.3%보다 0.1% 포인트 악화했다고 전했다.

3~5월 이래 반년 만에 고수준이다. 시장 예상과는 일치했다.

세무 당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 12월 피고용자 수는 3030만명으로 4만7000명이 줄었다. 2020년 11월 이래 가장 많이 감소했다. 11월 3만2000명 축소에 비해 1만5000명이나 적었다.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이 고용자의 세금부담을 크게 증대하는 정책을 내놓은 이래 기업의 고용 전망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현지 고용 전문 이코노미스트는 “최신 통계는 노동시장이 한층 감속한데도 불구하고 임금 상승 모멘텀이 크고 구인은 감소하며 실업률이 서서히 상승하는 상황을 나타냈다”며 “임금 상승 내연성이 지속해서 영국 중앙은행의 주요 걱정거리”라고 분석했다.

한편 9~11월 민간 부문 평균 주간 임금(보너스 제외)은 6.0% 올랐다고 통계청이 공표했다. 8~10월 5.5% 상승에서 0.5% 포인트 가속해 2024년 2월 이후 고수준을 기록했다.

평균 주간 임금은 중앙은행 영란은행이 국내 물가압력을 보여주는 지표로서 주목하고 있다.

6.0% 상승률은 영란은행이 작년 11월 예상한 10~12월 4분기 5.1%를 0.9% 포인트나 크게 상회했다.

임금 상승은 인플레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걸 보여주지만 노동시장 건전성을 측정하는 다른 지표들은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

9~11월 보너스를 제외한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보다는 5.6% 올랐다. 시장 예상치 5.5%를 약간 웃돌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121_000304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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