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볼까] 찬 바람 불면 따뜻한 커피 한 잔…신메뉴 ‘가득’ 4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주는 온기가 더욱 반가운 계절이 왔다. 향긋한 커피 향과 함께 가을·겨울의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네스프레소, 가을을 닮은 시즌 한정 커피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가을의 풍미와 감성을 담은 시즌 한정 커피 6종을 출시했다.

이번 커피는 가을 시즌을 대표하는 ▲펌프킨 스파이스 케이크향 2종(오리지널·버츄오 커피) ▲진저브레드향 버츄오 커피 ▲페퍼민트향 버츄오 커피와 함께 버츄오로만 만날 수 있던 ▲메이플 피칸향을 오리지널로도 확장했다.

특히 ‘펌프킨 스파이스 케이크향’ 커피는 네스프레소의 가을 시즌을 대표하는 베스트 제품이다. 아라비카 블렌드로 달콤한 호박향과 시나몬·정향 등 다채로운 향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가을 한정 커피는 무엇보다 우유와의 조화가 뛰어나다.

네스프레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호박 크림 커피, 메이플 피칸향 아이스 오트 라테 등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이디야, 보이넥스트도어 손 잡고 가을 입맛 겨냥

이디야커피가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손잡고 이달 28일부터 신메뉴 음료 2종을 선보인다.

‘멜팅 피스타치오’는 진한 피스타치오 크림과 부드러운 우유가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자아내는 메뉴다. 가을 감성을 담아 부드럽게 녹아드는 질감이 특징이다.

‘너티 초콜릿’은 견과류의 고소한 향과 진한 초콜릿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협업 음료 구매 고객에게는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의 신보 앨범 모습이 담긴 포토엽서 6종 중 1장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포토엽서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팀홀튼의 가을 정취 담은 신메뉴 ‘토론토’

캐나디안 커피 하우스 팀홀튼은 도시 캠페인의 세번째 메뉴 ‘토론토’를 출시한다.

도시 캠페인은 팀홀튼이 브랜드의 본고장인 캐나다 주요 도시들이 지닌 고유한 매력을 커피 한 잔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월 몬트리올, 5월 밴쿠버에 이어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토론토를 세번째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토론토는 200여 개 민족이 공존하는 다문화 도시다.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를 비롯한 세계적 문화 행사가 열리는 글로벌 예술 중심지로, 가을이 되면 단풍으로 물든 카페에서는 커피향과 함께 라이브 공연이 울려 퍼져 따뜻하고 낭만적인 분위기에 젖어 든다.

팀홀튼이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 ‘토론토’는 피칸프랄린 시럽(피칸과 설탕을 섞어 캐러멜화한 달콤한 맛을 내는 시럽)을 넣은 시그니처 라떼다.

레드 초콜릿 크림 위 화이트 초콜릿으로 캐나다를 상징하는 메이플 문양을 새겨 가을의 정취를 듬뿍 담았다.

◆고구마·밤 등 제철재료 활용한 빽다방 가을 메뉴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내놓은 신메뉴는 ‘크리미 콜드브루(바닐라·카라멜)’와 고구마·꿀밤을 활용한 메뉴(꿀밤스무디, 꿀밤라떼, 고구마라떼, 고구마스무디) 등 총 6종이다.

‘크리미 콜드브루 바닐라’는 진한 콜드브루 위에 바닐라크림을 얹어 한 모금 마실 때마다 크림의 부드러운 목 넘김과 커피의 쌉싸름한 뒷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크리미 콜드브루 카라멜’은 달콤한 카라멜크림이 콜드브루와 만나 입안 가득 풍성한 단맛과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꿀밤스무디’는 꿀밤소스와 연유, 우유를 얼음과 함께 갈아내 밤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되는 메뉴로, 빽다방 점주들과 함께하는 메뉴 개발 회의체에서 점주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개발했다.

매년 가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꿀밤라떼’·’고구마라떼’·’고구마스무디’도 가을을 맞아 재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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