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 협상 기대에 사흘째 상승 마감…H주 1.1%↑ 3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7일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양국이 잠정적인 합의에 이르면서 기대감에 인터넷주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 3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4일 대비 273.55 포인트, 1.05% 올라간 2만6433.70으로 폐장했다. 2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103.28 포인트, 1.10% 뛰어오른 9467.22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장에 비해 111.19 포인트, 1.84% 뛰어오른 6171.08로 거래를 끝냈다.

검색주 바이두가 6.20%, 뤄양 몰리브덴 5.18%, 화훙반도체 4.98%, 반도체주 중신국제 3.50%,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15%, 약품주 야오밍 캉더 4.07%,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3.25% 급등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도 2.90%,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2.45%, 징둥닷컴 2.33%, 맥주주 바이웨이 2.96%, 유리주 신이보리 2.19%, 의류주 선저우 국제 1.88%, 화룬맥주 1.85%,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96%, 중신 HD 2.84%, 홍콩교역소 2.17%, 약품주 야오밍 생물 2.81%, 중국생물 제약 1.87%,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2.2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42%, 인허오락 1.80% 뛰었다.

반면 스포츠 용품주 리닝은 2.92%, 안타체육 0.57%, 지리차 2.00%, 전기차주 리샹 1.76%,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15%, 약품주 스야오 집단 1.39%, 시노팜 0.66%, 통신주 중국롄퉁 1.17%, 중국전신 1.06%, 영국 대형은행주 HSBC 1.07%, 부동산주 청쿵기건 1.06%, 화룬치지 0.41%, 전력주 뎬넝실업 0.42%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670억7710만 홍콩달러(약 49조2520억원), H주는 1023억52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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