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7일 통상 문제를 둘러싼 미중 대립 우려가 완화하고 정책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4일 대비 46.63 포인트, 1.18% 올라간 3996.94로 폐장했다. 지수는 2015년 7월24일 이래 10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장보다 200.22 포인트, 1.51% 상승한 1만3489.40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장에 비해 62.88 포인트, 1.98% 뛰어오른 3234.45로 장을 끝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1.50% 올라갔다.
전자부품주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하고 금광주, 은행주, 증권주, 석유 관련주, 의약품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한우지는 0.37%, 중신국제 0.33%, 자오이 촹신 10.00%, 하이광 신식 0.81%, 화훙반도체 4.71%, 창촨과기 2.47%, 중웨이 4.98%, 거리전기 1.16%, 징둥팡 0.49% 상승했다.
쯔진광업도 3.23%, 중국은행 1.08%, 공상은행 0.89%, 건설은행 0.75%, 농업은행 2.38%, 교통은행 0.69%, 우편저축은행 0.33%, 중국석유화공 0.72%, 중국석유천연가스 1.21%, 중국교통건설 0.90%, 헝루이 의약 2.31%, 광성탕 1.95%, 런푸의약 3.71% 뛰었다.
반면 양조주와 통신주, 자동차주, 보험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66%, 칭다오 맥주 0.20%, 구징궁주 0.91%, 중국이동 0.16%, 차오쉰 전신 4.91%, 푸톈과기 0.41%, 싸이리스차 0.61%, 창안차 0.86%, 창청차 1.21%, 중퉁객차 1.06%, 중국핑안보험 0.22%, 타이핑 보험 0.24% 내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조434억400만 위안(약 210조3502억원), 선전 증시는 1조2967억27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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